안녕하세요?? 결혼한 총각같은 아가씨같은 사장사모님...ㅎㅎ
퀸센스냄비 태워먹은 주현이 아빠입니다..물론 와이프 소행입니다만..ㅋㅋ
잘지내시나요? 나무향기에서의 3일간의 추억 되새길 시간도 없이 경기도 가평으로 제주도로 ...그리고 대구로...
5일만에 집에와서 부인과 아이를 내팽겨둔채 이렇게 후기를 남기려합니다..
뭐...후기라기 보단 좋은 추억 만들어준 나무향기와 그 펜션지기에게 보내는 편지 랄까...^^
(다 쓰고 "글쓰기" 누르니 '편지 랄까' 에서 두단어를 붙여썼더니 금지어 떠서 안된다고 하네요..ㅎㅋㅋㅋ )
어떻게..잘 지내시죠?? 이쁜 교생선생님 만난 사춘기 중학생처럼 수줍은 미소로 반겨주셨던 첫 미소가 생각이나네요..
사실 후기란인데...이건 이쁘고 저건 어쩌구 저쩌구 쓰는거 보단 먼저 이쁜 펜션에 너무나 잘어울리는 기분좋은 두분에게 안부를 묻게 되네요..ㅎ
언제 시간이 되서 다시 그곳을 가게될지 달력을 넘겨봅니다..
우리가족도 참 여행을 많이 다니긴 합니다만..첫날 고기굽다 그곳에서 알게된 옆방 정윤이네와 같이 구운고기에 술잔을 기울이다 지나가는 젊은사장님 붙잡아늦게까지 수다떨고..그것도 부족해 담날 또만나자며 정윤이네는 조개사러 과일사러 뛰어다니고 우리가족은 회집가서 회사오고..젊은 사장님은 냉장고 고기 꺼내고..어깨에 지고도 못갈 술들 다 챙겨먹고 안내실 냉장고 술까지 다 뺏어먹고 술이없어 잠든 그날을...
ㅋㅋ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납니다..
첫날 늦은 시간에 소세지안주 내어오던 젊은 사모님을 빼먹어서도 안되겠죠..??ㅎ
그러시더니 담날은 애기까지 가까운 친정에 맡기고 합세...감사드립니다..ㅎㅎ
다음에 꼭 찾아갈께요..이쁜 공간과 배경속에서 좋은 사람과시간....더 느껴보고 싶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꼭 다시 들릴께요...
ps..혹시 거제도를 여행지로 잡고 펜션찾아 헤매이신다면 "나무향기펜션"을 적극 추천합니다..
너무나 이쁘게 꾸며놓은 펜션과 정원...방에 들어선다면 젊은펜션지기의 손님에 대한 배려와 센스를 느낄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이모든 것을 종식시킬 펜션지기의 마음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10점 만점의 10점..ㅎㅎ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이라면 아실겁니다..다 좋았는데..주인의 간섭..즉...이거는 안된다..저거는 하지마라..등등..
가서 느껴보세요...펜션 만큼이나 좋은 사람의 미소를 느끼시게될겁니다...
썻다 지웠다하는 이 글을 쓰는 긴 시간과 정성이 나무향기펜션의 함께한 좋은 추억의 증거가 아닐까합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1-10-06 20:28:03 여행후기에서 복사 됨]
나무향기2011-08-25 08:24:33
어머...동생~~~~ㅋㅋㅋㅋㅋ
잘 올라가셨는지 안부도 못물어봤네요..가실 때도 청소하느라 남편만 인사하고 죄송했어요
냄비는 울 남편이 좀 더 깨끗하게 잘 닦아놨습니다요ㅎ
사진을 보아하니..우리 남편 너무 즐겼는데요???
두 미인 사이에서 아주 그냥..흠~~~~ㅋ
심심해하던 그 사람을 이틀내내 재미있게 해주셔서 제가 감사할 따름이죠..
그리고 옆방 손님들끼리 마음맞아 이틀내내 같이 지내시는 광경도 참 보기드물었는데...두 가족 모두 워낙 성격들이 좋으셔서 가능했던 듯..
나중에 따님과 아드님 사돈맺으시는 건 아닌가 몰라용???^^
우리 딸래미까지 삼각관계 될라나? ㅋㅋㅋ
무튼 아주 재미있고 즐겁게 지내다 가셨더니 저희도 괜시리 기분좋습니다
이렇게 또 우리의 매일이 똑같았던 일상에 이쁜 추억을 하나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구요
다음 휴가 때는 아예 주현이네 정윤이네 날짜를 맞춰서 함께 놀러오세요~
내년 그 때쯤엔 우리 예은이도 아장아장 걸어다니면서 언니 오빠들 쫓아다니느라 바쁘겠네요
애기들 건강하게 잘 키우시고...두 가족도 계속 연락하시면서 형님 아우 사이 돈독히 하시고..
가끔 이 거제도 누님네(ㅋㅋ)도 생각해 주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다가 놀러오세요~
p.s. 편지 랄까? 편지 랄까?
마지막까지 큰 웃음 주시네요~~
그 날도 계속 웃느라 턱 빠지는 줄 알았슴돠 ㅋㅋㅋㅋ
정윤엄마2011-08-25 21:59:28
안녕하세요~~~
드디어 후기가 ㅠㅠ
하루에 한번씩 펜션 홈피들어오면서 후기 기다렸어용^-^
저희도 후기를 남겨야 마땅하겠지만...( 꼭 뇌물이라도 받은거 같네요 ㅋㅋ) 워낙에 말솜씨도 없고
그래서 주현이네 후기가 언제 올라오나~~ 하고 기다렸네요
사진을 보니 또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잘생긴 사장님 잘지내시죠? ㅋㅋ (이쁘고 맘좋으신 사모님두요~ 히히)
몇날몇일 이리저리 찾고 몇번이나 홈피 들어와보고 결정한 나무향기 펜션은 저희 가족에게 큰 선물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틀이나 한펜션에서 머물생각이냐며 만류하던 주위 사람들을 무시?? 하고 ㅋㅋ 떠난 여행에서 너무 좋은 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었네요^^ 여행 다녀온 후엔 주위 사람들에게 신나게 자랑하고 다녔네요ㅋㅋ
조용하고 깨끗하고 더불어 맘좋으신 사장님과 사모님..이런 펜션 주인분들 드물죠?ㅋㅋ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오히려 폐끼칠까 걱정되었습니다.. 별난 아들도 한몫했구요 ㅋㅋㅋ
기회가 된다면 다시 주현이네와 시간 맞춰 놀러가고 싶어요~ 꼭!!
사모님 댓글처럼 그땐 예은이가 뛰어다닐지도 모르겠는데요~ 그때도 역시 두분 변함없이 저희를 웃으며 반겨주시겠죠? ^^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계절도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 가는 거 같네요..
거제도에 계신 두분과 예은이도 대구에 계신 두분과 주현이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맺어진 우리의 인연이 쭉~ 연결되어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랍니다.
p.s 참!! 사장님!!! 부산에 오실 일 있음 전화 하신다고 한거 잊지 않으셨죠? ㅋㅋㅋ
오실일 없어도 만들어서 가족나들이 꼭 한번 오세요~!!
나무향기2011-08-25 22:40:19
횽횽횽....
가장 어리신(ㅋ) 분께서 오빠, 언니들의 글을 기다리고 계셨다뉘요? 버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운탕 참 맛있게 먹었는데...언젠가는 정윤엄마도 그 맛을 내실 수 있을거라 기대하면서? ㅎㅎ
드라마 마니아 남편께서는 지금 이시간에도 드라마 시청을?
우리도 보스를 지켜라 보고 있었네요^^
무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게 가을이 오고 있긴 하나 보네요..
요기 펜션에도 막바지 여름 즐기시러 오시는 손님들 몇 분이 계시구요
정윤이도 주현이도 예은이도 멀리 떨어져 있지만 좋은 인연을 맺고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엄마의 바람이네요...
예은이 병원이 12월에 예약이라 ㅋ
겨울까지 기다려주실 수 있죠?
같이 저녁이라도 먹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또 한 번 다같이 뭉쳐봐요~
이영학2011-08-26 02:38:40
이거뭐...홈피가 무슨 다방도 아니고 여기서 서로 연락을 하네요..ㅎㅎ
뭐 나무향기 펜션 회원 카페를 다음에 하나 개설을 해야 하나...ㅋㅋ
뭐 어쨌든 좋은 분위기니까..^^
정윤이 엄마 ~~ 그동안 잘지냈어요?? 뭐 일주일도 채 안됐는데..몇년동안 알고지낸사람 안본지 한달은 된거 같네..ㅋㅋ
안그래도 진재랑은 집에 간날 전화했는데.. 어색하기 전에 해뜨면 다시한번 전화해야겠다..ㅋ
우리~~~~~세가족 계추하나 할까요?? 일년에 세번 모이는걸로 해서 휴가철에는 펜션에서 만나고 ..ㅋㅋ
대신에 예은이엄마 회장하고..내가 부회장하고.ㅋ.ㅋ 진재 사무국장 시키고..ㅋㅋ 뭔소린지...ㅋㅋ
저는 축제많은 4~6월 9월~12월 까지 바쁘고 나머지는 많이 한가하니 괜찬으면 1월에 한번 모입시당...ㅋㅋ
우리가족은 1월에 노랑머리 코큰사람들 사는곳에 놀러갈려고 하는데...같이가는것도 괜찬을꺼같고.ㅋㅋ
어떻게든 자리한번 만들자구요...사무국장...추진해서 회장님 싸인 받아라...ㅎㅎ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새벽에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참고로 술은 안마셨어요..ㅎㅎ
예은이가족 정윤이 가족 주현이가족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뜻입니다..이상..
ps..이번주 8월 27일 로또복권 1등 당첨 번호는 4.17.29.36.44.89번 입니다 ㅋㅋ
나무향기2011-08-26 16:47:43
정말 다른 연락망을 하나 개설해야겠네요^^
계모임이라...좋은 생각이네요..
다들 일정을 잘 맞출 수 있을런지...주현이네랑 우리는 평일이 괜찮을 것 같은데 정윤이네가 좀...힘들지 않을까요?
무튼...앞으로 전화통화라도 자주 하면서 추진해보자구요^^
박진재2011-08-26 22:33:08
워~ 술묵고 놀다보이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다들 얘기하시는거보니 컴터그냥 끄기가 뭐해서 한글자 적어봅니다. . . 워낙 말재주가 없고 부끄러움이 많은 촌놈인지라ㅎㅎ
별얘기없이 한마디만 하고싶네요... 영학이햄 사진 젤~~~~뒤에서 잘찍었네요 사진에 내머리만 나오는거 같네요 . . .(*_ _)ㆀ
저흰 가족끼리 2박 3일 여행가서 뭐할꺼냐는 다른이들의 질문에 잘놀다와야죠라는 시큰둥한 대답을 남기고 출발~
누가 알았겠습니까 우리의 퐌따스틕한 2박 3일이 앞에 기다리고 있을줄
정말정말 생각지도못할 잊지못할 추억만들어주신 두형님, 누님(타자가 느려서 이름다치기 힘들어요 ㅠㅠ)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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