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8-1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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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7일~9일 살구방 커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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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대준
 조회 : 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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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7일~9일 머물렀던 살구방 커플이에요
예약하고나서 방이 너무 큰건 아닐까 하고 걱정했었는데 도착해서 보니
둘이서 큰방쓴다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더 좋았어요 뒹굴뒹굴 거릴수도 있고 ㅎㅎ
또 바로앞에 도로가있고 바다가 너무 멀리있어서 전망이 안좋을까봐 어떻하나 싶었는데
방안에서 보니까 걱정이 싹~ 해수욕장이 아니고 부두? 선착장? 이라서 밤이되니까 마을에
불도 들어오고 반짝반짝 너무 이쁘더라구요 차들이 지나다니는데 시끄럽지도 않고 멀~리까지
다보여서 첫날 테라스에서 바비큐숯불 이용했는데 경치구경하랴 밥먹으랴 ㅎㅎ 정말 멋있었어요
남자친구도 펜션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해서 거제도 펜션사이트를 샅샅이 뒤진 보람이 있더라구요
그리구 사장님 말씀대로 마트가 차로 몇분안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이용하기도 편했구요 방도 샤랄라
사랑스럽구요 거울앞에 놓여있는 장미를 보고 (생화는 아녔지만) ㅎㅎ 여자맘을 아신다 싶어서
저두 맘에 꼭 들더라구요 그리고 마당에 다롱이군이 얼마나 귀엽던지 ~ 마지막날에는 여행일정
내내 기상악화로 외도를 못가는구나 하면서 나오고 있는데 친절하시게도 배가 출항을한다고 알려주셔서
할인권 받아서 외도구경 잘 하고 왔어요 ~ 더위를 많이타서 조금 힘들었지만 갔다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남자친구가 사장님께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대답도 잘 해주시고 이박 삼일동안 즐거웠어요~
다음휴가때 거제도로 또 오게된다면 꼭 나무향기펜션으로 와야지 생각하면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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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atree pension with beautiful scene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