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8-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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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에서 하루, 편안하게 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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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Claire
 조회 :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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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향기펜션을 선택한 것에 스스로 만족하면서, 거제도에서의 하루를 편안하게 잘 보냈습니다.
토요일 오후 펜션에 도착했을 때,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깨끗하게 잘 정리된 침실과 방 곳곳의 세심한 인테리어, 무엇보다도 정결했던 화장실,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어 친절하신 주인장 내외가 준비해 주신 숯불에 조촐하게 구이를 잘 먹을 수도 있었고요..
우리 가족이 야외에서 무언가를 구워먹은 것은 처음이었기에 그 즐거움은 더욱 크지 않았나 싶어요.
아이도 무척이나 즐거워 했으니..
주인장 내외가 키우는 멍멍이 다롱이군.. 아이가 떠나올 때 많이 아쉬워했어요.
저녁에 아이가 고기를 한점씩 줄 때마다 재롱부리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다음에는 다롱이군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기대도 해 봅니다.
앞으로도 번성하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떠나왔네요..
다음에 거제도에 또 방문할 때에도 꼭 다시 들르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화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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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atree pension with beautiful scene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