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2-2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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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편하게 잘 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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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주영맘
 조회 :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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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과 의기투합해서 엄마들끼리 아이들 데리고 거제도 여행을 떠났네요
모과방, 다래방 2개를 잡았는데요
아이들은 복층에다가 침대가 2개인 다래방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공주님방 같다면서^^
엄마들은 모과방에 다 모여서 수다떨고 사장님이 지펴주신 숯불에 꼬기도 꾸워먹고...
엄마들 4명에 아이들 4명이나 됐었는데 모과방이 크고 넓어서 한 데 다 모여 밥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관리실 앞에 자리잡고 있던 다롱이군...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반겨주는 다롱이...또 보고싶네요
방도 깨끗하고 숯통도 매일 씻으시는 듯 깨끗하고 그릇들과 집기류, 욕실용품, 넉넉한 수건...
펜션들이 밀집해서 복잡하고 시끄러운 해수욕장앞이 아니라 조용하고 아늑한 항구를 바라보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더 좋았어요....
다 마음에 들었어요
추운 서울을 떠나 따뜻한 거제도에서 친구들과 함께 한 여행...나무향기펜션에서 좋은 추억도 가득 쌓아서 돌아왔네요
다음엔 아빠들을 졸라서 함께 다녀와야겠어요...
그때까지 사장님 내외분도 건강히 잘 지내시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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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atree pension with beautiful scene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