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여?
12일부터 석류방에 2박했던 커플입니다. ^^
거제에서 돌아온 뒤로 이래저래 바빠서 이제서야 후기 올리네여.
날씨가 좋았던 12일에 비해 왠종일 비바림이 거세게 몰아쳤던 13일은 바람소리, 비소리, 굴러가고 날라가는 소리에 겁나서 오돌오돌 떨었었는데 벌써 일주일전 일이에여. ㅎㅎ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방에서 이거 저거 해먹느라 음식쓰레기도 많이 남기고 와서 죄송했어여.
차가 없어 귀찮게 안해드릴라고 미리 장도 봐갔는데 2박 3일을 방에서만 있다보니 준비한게 바닥나서 결국 마트까지 도움을 청했네여. 첫날 횟집 송영도 해주셨네 .. 감사 합니다.
청결하고 조용하고 이쁜 펜션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항상 웃음 가득하신 얼굴의 두분이 젤 좋았던거 같아여.
떨어져 있는 남친 거둬먹이다 보니 늘 함께 하시는 두분이 부럽단 생각이 들다가고 그렇게 계속 함께 하신는것도 예사일이 아니다 싶어 저희 커플을 돌아볼 기회도 되었답니다.
담주에 또 거제도를 가게 될거 같기도 한데 가게 되면 꼭 가도록 할께여.
다시 뵐때까지 건강하세여. ^^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1-10-06 20:28:03 여행후기에서 복사 됨]
aromatree2010-09-28 17:10:41
반갑습니다.
먼저 저희 펜션을 이용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모처럼 남친과의 만남을 위해 거제도에 오셨는데 날씨관계로 불편한점이 많았네요.
남친을 위해 노력하시는 숙님의 마음을 존경합니다.
사람은 남과여가 만나 서로가 이해하고 보살피고 도와가면서 사는게 삶의 보람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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